5월 22일(한국시간)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부문 대상을 거머쥔 주호 쿠오스마넨의 ‘더 해피에스트 데이 인 더 라이프 오브 올리 마키’는 1962년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그린 작품. 특히 흑백영화로 구성된 이 작품은 “섬세한 유머의 균형, 멜랑콜리하고 민감한 인간의 통찰력”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어 후카도 고지 감독의 ‘하모니움’은 심사위원상, 맷 로스 감독의 ‘캡틴 판타스틱’은 감독상을, 델핀 콜린, 무리엘 콜린 감독의 ‘더 스탑오버’는 각본상을 받았다.
한편 주호 쿠오스마넨 감독은 2008년 칸 영화제에서 단편 ‘로드메이커스(Roadmakers)’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3등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