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디어 마이 프렌즈' 4회에서는 정아(나문희)와 희자(김혜자)의 사고를 눈치채는 완(고현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부디, 부탁하건대, 당신들, 우릴 다 안다 하지 마세요"
뜻밖의 사고에 넋이 나간 정아와 희자는 치인 사람을 뒤로하고 정신없이 도망치는 길이 휘청휘청, 그녀들의 인생도 휘청대는 느낌이다.
돌아와서 차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고해 성사도 해보지만 씻을 수 없는 죄책감에 잠도 못 이룬다. 또 완은 그녀들이 낸 사고를 눈치챈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