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국·중국 등 21개 국가·지역의 대표들은 페루 남부 아레키파에서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역내를 포괄하는 자유무역권을 형성하는 FTAAP 창설에 합의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APEC 통상장관회의는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19일 폐막했다.
의장이었던 마갈리 실바 페루 통상·관광장관은 폐막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FTAAP 관련 공동 전략 연구에 있어 각국이 가치 있는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공동 성명에는 △ 질 높은 인프라 개발을 통한 역내 경제 발전 △ 내구성 강화·친환경 배경의 인프라 정비 △ 여성의 경제 참여 촉진 등의 방침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