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9일 류 선전부장이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최근 중국이 강조하고 있는 '소프트파워' 전략 확대차원에서, 강대국으로서의 공공외교 강화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그 책임 라인에 있는 인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류 부장은 한국 방문 첫날인 20일에 제주 국제평화센터 열리는 '아름다운 제주, 아름다운 중국'의 사진전을 관람한다. 이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도 관계자들과 함께한다.
22일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계 최초 중국영화 상설 상연관인 '동양예술극장'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 중국측의 추궈훙(邱国洪) 주한중국대사와 궈예저우(郭业洲) 중앙연락부 부부장(차관급), 궈웨이민(郭卫民)국무원신문판공실 부주임(차관급), 퉁강(童刚)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부총국장(차관급)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측 인사로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관계자들과 만난다.
류 부장은 방한 기간 중 한중고위언론인 포럼과 고려대에서 열리는 세계중국학 포럼 등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