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8일 산업은행에 자구계획 제출

2016-05-17 18:5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중공업이 채권단에 자구계획을 18일 제출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 방안 등이 담긴 자체 자구책을 만들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다음날 전달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말 삼성중공업에 자구안을 제출할 것을 서면으로 요구한 바 있다.

지난 12일에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과 만나 자구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었다.

삼성중공업이 내놓을 자구계획에는 순차적인 도크 폐쇄 등을 통한 생산력 감축 등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하는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