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산업기술지원단, '2016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선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산학협동재단과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이주관하는 2016년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에 총 10개 지원대상 경진대회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에는 총 33개 대회가 신청해 3.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미래전략산업 기술, 제조기반, 주력산업 분야의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는 나눔과 기술의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와 한양대학교의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또한 △한국SCM학회의 ‘한국대학생 SCM경진대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도 올해 새롭게 뽑혔다.

제조기반 분야에서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 경진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으며,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대학조선학회의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 △영남대학교 ‘2016년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대한설비공학회의 ‘HVAC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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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산업기술지원단 안성훈 단장은 “10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이 이공계 경진대회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에 선정된 경진대회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산학협동재단 김무한 사무총장은 “이 사업이 국내 이공계 경진대회 활성화가 이뤄져 학생들의 창의성과 성취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창업, 취업 등 이공계 대학생들의 사회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