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니 앨범을 준비하는 사이에 일본 데뷔를 겸행한 보이그룹 비아이지가 일본 활동을 통해 멤버들의 성장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5인조 보이그룹 비아이지(제이훈, 희도, 건민, 국민표, 벤지)가 1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아프로디테(APHRODITE)'를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가졌다.
벤지는 "일본 데뷔했을 때 오리콘 차트 톱 10 데일리 차트에 들어갔다"며 "엄청난 감동이었다. 공연하는 중에 뒤에 오리콘 차트가 비춰졌는데 너무 감동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 나만 운다. 데뷔때도 나만 울고 다른 멤버들은 울음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비아이지의 미니앨범 ‘아프로디테(APHRODITE)’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첫 눈에 반한 여인에 비유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남성미를 표현했다.
한편 비아이지는 17일 '더쇼'를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