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경기도 과천에서 10여년 만에 재건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이 과천시 별양동 7-2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가 주인공이다.
오는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8㎡ 총 54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4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과천대로를 이용한 강남 접근성이 용이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하다. 교육시설은 단지 바로 옆에 청계초와 과천고가 위치하고, 관문초도 걸어서 5분 거리다.
별양동과 부림동까지 이어지는 중앙공원도 단지 바로 옆에 조성돼 있다. 반경 1㎞ 내 서울대공원, 문원체육공원, 관문체육공원, 관악산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과천시청, 과천소방서 및 경찰서,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상품은 재건축 사업에서 보기 드물게 최초로 전용 84㎡에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전면부에 배치)가 적용된다. 전용 118㎡는 일반분양 전 가구가 판상형 5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가구별로 전용창고가 제공되고, 커뮤니티센터에는 3개실의 게스트룸이 과천시 처음으로 도입된다. 용적률이 219%에 불과해 단지의 동 배치 설계가 여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은 10년 만으로 분양이 한참 남았는데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다"며 "4호선 과천역의 초역세권의 입지, 학주근접, 공원 등 탁월한 입지적 장점뿐 아니라 설계에서도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