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기업운영위원회는 홍 전 부시장과 김한영 전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을 2배수 후보로 압축했고, 국토부는 홍 전 부시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해 청와대에 단수 추천했다.
코레일 사장직은 최연혜 전 사장이 4·13 총선에 새누리당 비래대표로 나서면서 공석 상태다. 이에 지난달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한 사장 공모에는 총 16명이 지원했다.
홍 전 부시장은 다음 주 국토부 장관의 재청과 대통령의 재가 이후 코레일 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홍 전 부시장은 국토부(건설교통부·국토해양부)에서 철도기획관, 교통정책실장 등을 거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