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꿈을 꾸는 어린이, 행복한 영도'를 주제로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이 준비한 유아동 도서를 나눠주는 이벤트로 병원을 찾은 아이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도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상인 과장은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고 싶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도병원이 아낌없이 지원하고 좋은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병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행사 이외에도 7일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