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올 4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8915대(3%)가 증가한 35만769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1566대보다 3만6133대(11%)가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승용자동차는 29만1278대로 전년 4월말 25만8388대 보다 3만2890대(12.7%)가 늘었다. 승합자동차는 1만7580대로 지난해 1만7146대 보다 434대 증가했다. 또 화물자동차는 4만8156대로 전년 4만5441대 보다 2715대 늘어났으며, 특수자동차는 685대로서 1년전 591대 보다 94대가 증가했다.
비사업용 자동차 규모별로는 중형이 12만3820대(4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형 6만554대(23%), 소형 4만3853대(17%), 경형 3만1343대(12%)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 3월말 현재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75대로 전국 평균 보유대수 0.41대 보다 높은 수준” 이라며 “현 상태 비율로 차량이 증가하면 올 연말에는 37만6000여 대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