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8시 현재 강풍특보, 윈드시어(난기류) 특보 등 발효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일 오후 6시 20분을 기해 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경계' 경보를 발효했다. 세 기관은 매뉴얼에 따라 공항공사 사무실에 비정상운항대책반을 구성했다. '경계'는 당일 출발 예정 항공편의 50% 이상 결항 또는 운항 중단 예상, 청사 내 심야 체류객이 500명 이상 발생할 때 발효된다. 도는 오후 8시 현재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 등이 발효돼 출발 항공편 기준 80편이 결항됐으며, 1만4000여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도는 각 항공사에 증편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관련기사중국 의존도 감소한 제주, 다국적 관광객 발길 이끌며 '글로벌 관광지' 발돋움대구 공항 착륙 전 항공기 문 개방한 30대…법원 "항공사에 7억 배상" #경보 #제주 #제주공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