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가 살펴본 ‘조선왕조실록’ ‘명종실록 31권, 명종 20년 11월 18일’을 보면 윤원형의 최후에 대해 나온다.
이 부분에서 ‘조선왕조실록’은 윤원형에 대해 “명종이 친정을 하게 되었지만 문정 왕후의 제재를 받아 자유롭지 못했는데, 윤원형은 무슨 일이고 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문정 왕후와 내통하여 명종을 위협하고 제재하여 임금의 우분(憂憤)이 언사와 안색에까지 나타나게 하였다”며 “그의 권세는 임금을 기울게 하였고 중외가 몰려가니 뇌물이 문에 가득해 국고보다 더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윤원형이 사림들을 풀베듯 죽이며 흉악한 짓을 있는 대로 다했는데, 오래도록 천벌을 면하더니 금일에 이르러 마침내 핍박으로 죽으니, 조야가 모두 쾌하게 여겼다”며 윤원형이 수 많은 사람들을 죽였음을 폭로했다.
MBC 옥중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