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최성 시장은 지난달 30일 제1회 고양 글로벌 언론인 포럼에서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김훈 회장 등 50여 명의 국내외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평화인권기구 고양 유치 노력’ 및 ‘글로벌 SNS 평화인권운동 확산’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 고양 평화네트워크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동참을 확답받았다.
지난 28일 ‘고양 글로벌 평화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한반도 평화와 인권 회복을 위해 200여 명의 각계 주요 인사들과 국제도시 간 지속적인 연대를 약속 한 바 있는 최 시장은 고양 글로벌 평화인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은 바 있는 최 시장은 이날 20대 국회의 위안부 특별법 제정 및 유엔 차원의 반인권 실태조사 및 강력한 결의안 촉구 등을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국내외 언론의 책무가 막중함을 역설, 최근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민간 참여의 평화도시 네트워크와 유엔평화인권기구 고양 유치와 관련한 범국민추진위원회 등 고양평화통일특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시의 그간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도 당부했다.
김훈 회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재외동포언론협회는 유엔 평화인권기구 고양 유치를 위해 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원사격을 약속했고 이어 여익환 재외동포언론협회 성대석 회장, 벤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뉴스1 박대준 차장, 기호일보 조병국 경기북부 취재본부장은 한반도 평화인권회복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지역별 언론인들은 한국의 유엔 제5사무국 유치방법론을 두고 다양한 토론을 자유롭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