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은 1일 오후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 영상에서 김혜선은 "안녕하세요 김혜선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 옆에 앉은 남성을 "우리 신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결혼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가운데 하게 됐습니다"며 "살아 오면서 우여곡절도 겪었는데 인생을 다시 한 번 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 보고 싶다는 염원을 갖게 됐습니다"고 고백했다.
김혜선은 영상 말미 자신의 남편에게 "여보 잘 살아 봐요"라는 애교 넘치는 멘트를 날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한 뒤 약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던 그는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역시 3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2011년에는 영화감독 장현수와 열애 중임을 밝혔지만 이듬해 결별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