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예방] 감염 매개체 모기 피하는 방법은?

2016-05-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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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름이 다가오면서 한국에서도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모기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주요 매개체다. 이에 5월부터 모기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기 때문에 모기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먼저 바르는 모기 기피제나 DEET, Icaridin(=picaridin), eucalyptus oil(PMD), IR3535 등이 함유된 스프레이스를 준비하고, 허용량 범위내로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른다. 단,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기피제 약효는 3~4시간 정도 지속되며, 야외 활동을 한 후에는 물로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집의 문과 창에는 방충망을 설치해주고, 만약 방충망이 없다면 모기장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모기장에 구멍난 곳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집에 모기가 들아왔다면 모기를 향해 살충제를 분사하고, 모기가 눈에 보이지 않을 경우 어둡고 구석진 곳을 향해 뿌려준다.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나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고,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2~14일 잠복기를 지나 발열 발진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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