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주말 저녁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야외 축제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은 5월7일부터 8월27일까지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6 파크 콘서트'를 격주 토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페라, 무용, 클래식을 비롯해 락,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6월 4일에는 제시, 로꼬, 오왼 오바도즈, 라플라의 힙합콘서트 진행되며, 6월 18일에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공연된다. 공연에는 쟌나 프라따 이탈리아 U.Giordano 음악원 교수가 지휘를 맡고, 2010년 대한민국오페라 대상 연출상 수상의 장영아가 연출을 맡았다.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허영훈, 바리톤 박정민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가 출연한다.
7월 2일에는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의 지휘로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협연이 펼쳐진다. 7월 16일에는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래퍼 제시, 가수 BUMZU의 무대가 진행된다.
7월 30일은 락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의 라이브 공연과 정준영 락 밴드 공연으로 꾸며진다.
8월 13일에는 쿨과 코요테의 운명적인 만남 쿨요테 콘서트로 90년대를 추억한다. 이어 8월 27일에는 가수 BMK와 힙합 콘서트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