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모멘텀 지속…목표주가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 [하나금융투자]

2016-04-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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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9일 LG전자의 실적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조3621억원, 영업이익은 5052억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 매출은 14조5674억원, 영업이익은 7164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HE(홈엔터테인먼트·TV)와 H&A(가전·에어컨) 사업부가 각각 영업이익률 8%, 10%를 시현하며 이익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5가 초기 수율 이슈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MC(스마트폰) 사업부가 202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2분기에는 G5가 250만대 이상 출하되며 매출이 전분기보다 22% 증가해 적자를 99억원까지 축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가전과 TV가 견인하는 이익 모멘텀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전기차 부품 공급 개시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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