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40년 전통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투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에 맞춰 신탁형 ISA에 이은 일임형 ISA '하나 ISA랩'을 28일 추천했다.
하나 ISA랩은 총 4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하나금융투자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따른 2개 유형(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과 투자 성향에 따른 2개 스타일(A, B)로 나뉜다. A스타일은 펀드 위주의 투자 성향에 맞췄고, B스타일은 일임형 ISA에서는 보기 드문 상장지수펀드(ETF) 전용 모델로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하나 ISA랩은 투자자산에 대해 동일자산군 50% 이하, 동일종목 30% 이하만 투자할 수 있도록 자산분산에 대한 규정을 갖추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리서치센터와 상품 관련 부서의 자산운용전문가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전략위원회'를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시장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하나 ISA랩은 수준 높은 리서치센터의 자산배분전략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의 추천상품을 바탕으로 엄선해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며 "시장상황별로 최적화된 자산배분을 통해 고객 재산형성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신탁형 ISA도 가입 가능하다. 하나금융투자는 신탁형 ISA의 절세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판 주가연계사채(ELB)를 활용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판 ELB 경우에는 만기일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3개월 만기 ELB가 연 5.00~5.01%, 1년 만기 ELB는 연 2.50~2.51%의 수익을 추구하며 판매 물량 한도가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ISA 가입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하나머니 5000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와 추천펀드 가입 고객에게 1만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하나머니는 하나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현금처럼 ATM기에서 바로 출금하거나 OK캐쉬백, 신세계포인트 등 각종 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