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9달러(2.93%) 높은 배럴당 45.33달러로 마감됐다. 올들어 처음 45달러대로 진입한 것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61달러(3.52%) 상승한 배럴당 47.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4월 들어서만 20% 가까이 올라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월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200만 배럴 늘어나 5억406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올해 세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0.50%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1250달러 선을 돌파했다.
2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달러(0.6%) 상승한 1250.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