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보안원은 27일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이에 앞서 금융 보안 업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및 법조계, 회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금융보안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이날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및 현안 사항을 발표하고 전문 기술 역량 강화, 금융권 자율보안체계 확립 지원 등 금융권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종인 금융보안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금융보안원이 사이버 침해 위협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사이버 공격을 예방·대응해 안심하고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며 "금융 보안에 있어 병∙의원과 약국과 같은 역할을 금융보안원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