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패션디자이너 스튜디오가 오픈

2016-04-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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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양주시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와 함께 섬유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패션의류 생산을 목적으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5층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스튜디오는 6억(경기도 3억, 양주시 3억)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했으며, 개인창작실 20호, 다이닝룸, 리소스실, 패턴실, 포토스튜디오 등 관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섬유·패션산업 미취업·프리랜서 및 개인사업가로 활동 중인 패션 디자이너 중 우수인력 20명을 공개모집 절차로 선정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에서 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디자이너에게는 봉제·전시회(국내·해외)참가·유통 팝업행사·교육·패션쇼 등의 지원과 전용 홈페이지 및 관계 홍보매체 등을 통한 홍보 지원도 받게 되며, 6개월 단위로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연 700만원까지 디자인개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디자이너는 2년간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섬유기업과 디자이너 간 협업을 통한 자체브랜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해외바이어 상담회 등 마케팅 분야를 중점 지원하며, 세계 고급 니트 생산 거점 도시로서 니트와 패션디자이너의 공조로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의류분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8일 개최되는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이성호 양주시장,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상봉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내 섬유업체 관계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CHALLENGE」거침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1기 입주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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