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캐논이 올해 12월 기준 순이익(미국 회계 기준)을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2000억엔 규모가 될 것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예상 매출액은 3조 6000억엔으로 전분기 대비 5%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6년 1분기(1~3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79억 엔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은 7% 떨어진 7972억엔이었다.
일본은행이 평가한 단기 기업경제 조사에 따르면, 대형 제조업체의 2016년도 상정 환율은 1달러당 117엔 46전이다. 이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 일본 통화 정책과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111엔 전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