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사죄 연극에 원장 스스로 시인 '구속'

2016-04-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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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기지를 발휘해 유치원 원장의 실체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박신양이 유치원 원장과 소극장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유치원 원장 강자영에게 "제가 너무 까불었습니다.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조들호는 강자영을 비리를 읊으며 약 올렸고, 강자영은 모든 사실을 시인하며 "내가 유치원의 원장이고 모든 건 내 것이다. 내 왕국이다"라고 소리쳤다.

이 모든 것은 조들호가 원장의 비리를 밝혀내기 위한 연극으로, 무대 커튼 뒤에서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강영자는 검찰에 구속됐고, 학무모들은 조들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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