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경기중기센터 골목상권 활성화 협약 맺어

2016-04-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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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와 골목상권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추진 협약식’개최했다.

양 기관이 대형 할인매장과 대기업 슈퍼마켓의 진출로 어려움에 처한 안산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로 손을 맞 잡은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제종길 안산시장과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를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계기는 안산시가 지난 2월 정부로부터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6~2018년 까지 3년간 국비 8억원을 포함한 12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경기중기센터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 데서 비롯됐다.

또 시는‘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5억원과 “특례보증 지원사업” 5억원 등을 편성해 안산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와 경기중기센터는 양 측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 안산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경기중기센터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추진 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사업 운영과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며 ▲골목상권 상인을 위한 교육사업 ▲시설개선 및 운영자금 지원 ▲공동 마케팅 등 분야별 세부적인 사업도 벌이게 된다.

제종길 시장은 “경기중기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안산시 사업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골목상권에서 경기침체의 돌파구를 찾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골목상권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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