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스케이트 2016’ 유영·임은수, 세계적 ‘은반스타’ 만난다

2016-04-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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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유망주 유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김연아 키즈’ 유영(12·문원초)과 임은수(13·한강중)가 2년 만에 열리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6’를 통해 세계적인 은반스타들을 만난다.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오는 6월 4~6일까지 사흘 동안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6’에 나설 25명의 출연자 명단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미국 여자 싱글의 간판 애슐리 와그너(25)와 러시아의 신예 엘레나 라디오노바(17), ‘의병장 후손’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데니스 텐(23·카자흐스탄) 등 모두 현역 선수로 구성됐다.

와그너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준우승을 차지했고, 라디오노바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텐은 2014 소치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건 실력파들이다.

또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동메달을 차지한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루노 마소와 아이스댄스 4위를 기록한 안나 카펠리니-루카 라노테가 처음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김연아는 출연하지 못하지만, 차세대 피겨 퀸을 꿈꾸는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한다. 여자 피겨 박소연(단국대)과 안소현(목일중), 유영, 임은수, 남자 싱글 이준형(단국대), 김진서(한국체대), 아이스댄스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가 나선다.

한편 '올댓스케이트 2016'의 프로그램과 입장권 가격 등은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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