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수원시 염태영 시장, 박광온 국회의원,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 삼성전자 사회공헌봉사단장 최환우 사회봉사단장, 경인일보 김화양 부사장, 티브로드 수원방송 이동렬 사업부장이 참석해 약 3만명의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오전 9시 50분부터는 11시까지 자선걷기대회가 진행됐으며, 대회 종료 후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참가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뉴이스트, 아스트로, 플래쉬, 배드키즈가 출연하는 ‘힐링 콘서트’ 공개녹화 방송을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전달된 티브로드 기부금과 단체 후원금 및 현장 기부금을 합친 총 3억5000만원은 경기도 지역 내 주거복지개선 및 취약계층 7000여 가정에게 생필품 지원, 희귀 난치병 청소년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희망 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대회를 통한 기부 캠페인 행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경기도 지역의 위기가정 자립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나눔 문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