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최강자' 미래에셋증권이 전하는 노후준비

2016-04-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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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고령화 현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노후준비는 턱없이 부족하다.

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보면 국내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은 40%에 불과하고, 노인빈곤율도 47%에 달한다. 낮은 금리 탓에 예금으로는 은퇴 이후를 준비하기도 어렵다.

미래에셋증권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이 회사는 2016년 3월 말 기준 개인연금저축 잔고가 약 1조7400억좌로, 업계 1위다.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수준 높은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개인연금 가입자에게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센터는 MP(Model Portfolio)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AP(Actual Portfolio)를 제공해 연금저축계좌 가입자가 국내외 유망 자산에 골고루 자산을 배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령과 직업에 따라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직장인, 금융자산가, 선생님, 공무원, 자업업자, 주부 등 고객별 특성에 맞는 설명과 상품제안을 하고 있다.

2015년 5월 11일에는 온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자산배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자산배분솔루션’ 시스템을 오픈해 홈페이지 내에서 본인의 연금포트폴리오와 추천 MP를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말 적립금 상위 10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7년 공시수익률 기준 연평균 수익률이 확정급여형(DB)은 연 4.77%, 확정기여형(DC)은 5.66%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미래에셋증권이 2010년에 출시한 '글로벌 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이 있다.

퇴직연금에 랩어카운트와 글로벌 자산배분을 접목시킨 이 상품은 자산배분에서 상품 선택은 물론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교체(리밸런싱)까지 전문가로부터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재 이 랩어카운트의 가입자는 약 1만9000명이고 운용 규모는 약 5600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상품 가입자의 절반 정도가 이용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3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과 개인연금 잔고가 각각 약 4조4600억원, 약 1조7400억좌로 총 6조2000억원의 고객 연금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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