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중화권을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이번엔 일본 열도 점령을 예고했다. 오는 6월 21일, 일본 안방극장에 첫 방송을 확정한 것.
25일 오전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 측은 아주경제에 “‘태양의 후예’가 6월 21일 밤 11시 첫 방송이 확정됐다”며 “매주 화요일 2회씩 방송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 24일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 첫 방송을 시작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마지막회 시청률이 38.8%를 기록하는가 하면, 중국에서는 22억뷰를 돌파하는 등 최고의 인기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일본 안방극장에도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양의 후예’는 6월 21일 일본 CS채널 위성극장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