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대륙 이어 열도 간다…NEW "6월 21일 일본서 첫방송 확정" 발표

2016-04-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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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감독과 작가,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온유, 송중기, 송혜교, 이응복PD,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김지원, 진구.[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중화권을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이번엔 일본 열도 점령을 예고했다. 오는 6월 21일, 일본 안방극장에 첫 방송을 확정한 것.

25일 오전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 측은 아주경제에 “‘태양의 후예’가 6월 21일 밤 11시 첫 방송이 확정됐다”며 “매주 화요일 2회씩 방송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는 이미 초반부터 일본에서의 반응이 높았다. 특히 최근 ‘혐한류’ 시각이 거세지면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주춤한 상황에서 ‘태양의 후예’는 한류 열기 재점화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 24일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 첫 방송을 시작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마지막회 시청률이 38.8%를 기록하는가 하면, 중국에서는 22억뷰를 돌파하는 등 최고의 인기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일본 안방극장에도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양의 후예’는 6월 21일 일본 CS채널 위성극장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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