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톈진 합동 유학설명회 큰 호응 속에 마쳐

2016-04-25 09:20
  • 글자크기 설정

4.20.~4.23. 인천 소재 5개 대학 참여해 중국 유학생 유치활동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자매도시인 톈진시에서 ‘인천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대학교류협의회(이하 대학교류협의회)’주관으로 열린 ‘합동 유학설명회’를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톈진 합동유학설명회는 1993년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우호교류의 신뢰를 바탕으로 톈진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마련됐다.

이번 합동 유학설명회에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청운대 인천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톈진시 제41중학교, 실험중학교 학생 170여명과 화영학원 등 14개 유학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대학들은 설명회를 통해 각 학교의 특색과 장점을 소개하고, 장학금 등 인센티브 제공계획 등을 적극 홍보해 중국 유학생 유치에 주력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천의 발전상,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면서 인천을 적극 알렸다.

설명회에 참가한 톈진시 학생들은 인천 소재 대학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큰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동 유학설명회를 주관한 대학교류협의회는 지난해 4월 인천 소재 11개 대학 및 유관기관이 중국 유학생의 유치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한편, 현재 인천의 유학생은 총 1,850명이며, 이중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의 약 52%인 961명으로 대다수가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2011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5년을 정점으로 증가 추세로 바뀌어가고 있다.

인천시, 중국 톈진 합동 유학설명회 큰 호응 속에 마쳐[1]


인천시에서는 중국인 유학생의 유학생활 지원은 물론 가장 필요하게 생각하는 취업지원을 위해 유학생의 인천기업 취업과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의 인천 유학생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유학생의 유치 및 학교생활, 취업까지 완성된 유학패턴을 형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의 다른 자매우호도시로 대상을 확대해 합동 유학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