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산업전’ 26일 막 올라…물류기업 해외진출 발판 마련

2016-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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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물류전문전시회, 킨텍스에서 개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최신 물류서비스와 물류기기 및 물류 새싹기업(스타트업 기업) 등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6)’이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전문 전시회다.
올해 국제물류산업전에서는 최신 물류기기는 물론, 물류서비스 기업 및 전문 운송주선(포워딩) 기업, 물류 새싹기업 등 국내외 120여개 물류기업이 참석해 물류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해외 물류기업·공무원과 국내 물류기업·공무원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상담회를 진행해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연계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전에서 국토부는 그간 정부가 투자해 상용화에 성공한 물류 기술 연구개발(R&D)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며, 물류산업 혁신을 위해 추진중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제도를 입주대상자인 물류기업 및 방문자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물류사절단이 방한해 우리나라 물류정책 방향 및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해외 물류사절단은 전시회 기간 동안 서울복합물류단지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등 첨단 물류시설을 방문, 선진화된 국내 물류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이다.

국제물류산업전 관람은 국제물류산업전 공식 누리집(www.koreamat.org)을 통해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은 “국제물류산업전이 물류산업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특히 국내 물류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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