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오는 25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시장의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신규 참여업체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 발굴·기획·타당성 분석·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하게 된다.
사업자 접수는 오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다. 선정위원회에서 등록요건의 적합성 검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관심 있는 사업자는 다음 달 27일 개최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으로 개선한 건물들은 사는 사람의 만족도뿐 아니라 건물의 가치도 높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보다 많은 업체가 사업자로 참여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와 녹색건축 확산, 건축문화 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