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원도로건설 본격 착수

2016-04-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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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311억원 들여 3.04㎞ 도로 확장 및 개설 추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대전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본격 착수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원도로 사업은 거점지구(둔곡동~신동)간 연결을 위한 도로신설 0.82㎞(4차로)와 거점지구와 기존 도심(둔곡~송강) 연결을 위한 도로확장 2.22㎞(2차로→2+1차로) 등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총 311억 원(시설비 184억5000만원, 보상비 117억원, 설계비 9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전국토청은 금년 실시설계비 9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7년부터 본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거점지구 내 주거용지와 대덕특구 정주기반 시설 간 접근성 확대 및 세종시~테크노벨리 연결도로의 교통량 분산 등 주변 교통 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금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준공(2019년)에 앞서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거점지구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세종시, 테크노벨리 연결도로 교통량 분산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 일원 344만㎡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기초과학(중이온가속기), 산업 및 연구‧상업․주거 시설 등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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