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총선 참패 원인 담은 백서 발간…"국민 의견 담을 것"

2016-04-23 14:45
  • 글자크기 설정

[로고=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해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당 기획조정국과 전략기획국에서 백서 발간 작업에 착수하며, 결과물은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전에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한 '민심 이반'을 감안해, 국민 의견 청취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토론회나 간담회를 개최해 당을 향한 쓴소리도 종합적으로 듣는 자리를 구상중이다. 당 소속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선거 전문가'인 사무처 내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기로 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패배 후 '새 출발을 위한 솔직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출간한 바 있다. 당시에도 여론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완승이 예상됐지만,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6곳에서만 승리했고 우세지역으로 믿었던 경남지사와 강원지사 자리까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당에 내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