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4·13 총선 이후 첫 회동을 하고, 4월 임시국회를 내달 20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
유 원내대변인은 "이번 임시국회는 3당 체제에서 국회가 어떻게 운영될지를 가늠하게 될 시험대인 만큼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민생·경제 관련 법안은 93건에 이른다"며 "이중 각 당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법안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구조조정이나 노동개혁법을 포함한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도 입법화하는 데 여야가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