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은 물론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루터대학 및 샘병원과 양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의회 의원, 김영옥 루터대 총장,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대표원장, 고대도 이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도서(고대도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정책연구에 관한 사항 ▲지역주민의 교육 및 의료 지원 사업 ▲상호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 활동 ▲기타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및 협력을 다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정보교류를 통해 루터대는 고대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샘 병원은 도서지역 의료봉사에 힘을 기울이게 된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익한 정보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