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기아차에 대해 멕시코 공장 가동과 스포티지 글로벌 런칭 등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추천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선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KT&G를 주목했다. 내수 담배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수출 담배 단가 인상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판단이다. 주력 홍삼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데다 제품 믹스(Mix)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GS리테일을 추천했다. 도시락, 커피 등 신선식품군의 변화가 고객을 확대하고 있고, 올해 유통업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GS리테일의 핵심사업 전략 강화 및 호텔의 재무적 시너지 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조정으로 단기 부담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POSCO 실적이 철강재 가격 인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요 철강재 가격이 4월 톤당 3만원 인상됐지만, 5월에도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요 증권사는 현대엘리베이터, GKL, 블루콤, 한국철강, 슈프리마,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등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