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차·차량IT 인재 모집한다…경력 및 박사 채용

2016-04-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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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16년 경력사원 상시 공개채용과 국내 대학 신입박사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접수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본인의 경력에 맞는 직무 및 전공분야를 확인 후 지원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중 △학사학위 소지자는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 보유자 △석사학위 소지자는 학위취득 후 1년 이상 경력 보유자 △박사학위 소지자는 해당 분야 학위 취득자(올해 8월 졸업 예정자 포함)에 한한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플랜트운영 △마케팅 △경영지원 △국내영업/서비스 △재경 △정보기술 등 7개 부문으로 부문별 세부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며 각 공고별 채용 절차는 별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국내 대학 신입박사 공개 채용

현대차는 연구개발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대학 신입박사 모집 채널을 작년에 이어 별도 마련해 국내 대학 출신의 역량이 우수한 신입박사 인재 선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입박사의 경우 직무 경험 유무보다는 전공과 연관된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고자 별도 채널을 마련한 것으로 모집 대상은 국내 정규대학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박사후 과정(Post Doc.)에 한한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차 △전자·제어·차량IT △재료 △차량시험 △파워트레인 등 5개 분야로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원자들이 경력사항을 단순 나열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지원서 항목에 각 경력별 담당역할 및 주요 업무성과에 대한 상세 기술을 요구함으로써 지원자가 해당 모집 분야와 관련된 본인의 역량을 성실히 기술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허 및 논문실적까지도 추가 기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채용에서 현대차는 미래 성장동력 및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연구개발 부문, 그 중에서도 특히 △친환경차 △전자/제어/차량IT 분야의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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