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핀테크·전통산업간 상생발전 심포지엄' 개최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21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룸에서 핀테크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핀테크·전통산업간 상생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및 핀테크 지원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 자리로 전통산업의 핀테크 기술활용 전략을 논하고자 마련됐다. 전통기업과 핀테크 기업의 담당자와 각계 전문가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함께한 진웅섭 금감원장은 환영사에서 "금융과 전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 기술과의 융합이라는 공통과제에 직면했다"며 "공동 논의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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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문가들은 전통기업이 핀테크 기술을 혁신의 도구로 활용하고 전통산업의 고객 증가가 핀테크 기술 서비스의 이용 고객 증가로 이어지는 전통기업과 핀테크 간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특히 간편결제 등 핀테크 기술을 전통산업 상품 서비스에 융합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금감원은 향후 전 산업분야에 걸쳐 올바른 핀테크 인식을 확산하고 핀테크 기술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연구원 등과 협업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핀테크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