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16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 개최

2016-04-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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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연계 해체산업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 논의

지난 20일 부산BEXCO에서 2016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네 번째 김영철 부산시 시민안전 실장, 다섯 번 째 이지황 산업부 정책 보좌관)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20일 부산 BEXCO에서 ‘원전산업 전주기 완성을 위한 원전해체준비’를 주제로 ‘2016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정부에서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대한 대책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정부, 지자체 및 산·학·연 등의 원자력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계의 원전해체 준비, 해체기술개발 추진현황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해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해체는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방식으로 추진해야 하며 이번 포럼은 정부, 산업계, 연구계, 학계를 망라한 모든 참여자들이 힘을 모으고, 기술과 인적 역량을 조속하게 축적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도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원전해체와 관련한 원자력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내 해체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여민동락(與民同樂)’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해체와 관련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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