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보건소가 경기도 치매광역센터와 연계해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 이란 주제로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6월말까지 운영한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가족적 대처방법을 모색, 치매환자에 대한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가족 간의 감정교류를 통해 치매환자가족을 정서적·신체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올해 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의해 치매를 진단받은 가족 또는 치매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7일 첫 교육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22일까지 의왕시보건소에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동병상련의 공감과 위로, 정보 교류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