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 잘하는 조직 구축과 시민 서비스 기능 강화

2016-04-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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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일 잘하는 조직 구축 및 시민 서비스 기능 강화”를 목표로 4월 20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버려진 폐채석장을 국내 최초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아트밸리에 ‘포천아트밸리 사업소’를 설치했다.

그간 아트밸리는 2009년 10월 개장 이래, 연간 약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1의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시 관계자는 “매년 늘어나는 관람객과 이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선 기존 팀 규모 조직 운영은 한계가 있고, 향후 전략적으로 아트밸리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조직 확대가 불가피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복지국 문화체육과는 아트밸리 기능을 이관하고, 총무국으로 직제를 변경해 향후 문화예술, 체육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공동체·사회적 기업의 육성·지원 사무의 체계적 수행을 위해 경제복지국에 ‘지역경제과’를 신설하는 한편,

산업단지 관리의 일원화, K디자인빌리지 조성과 특화산업 등 육성, 기업유치 및 지원 사무의 원스톱 처리를 위해, 기존 기업경제과를 ‘기업지원과’로 개편했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시는 176명의 승진·전보 인사 20일 함께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 사항 반영과 69명의 승진 의결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장기근무자 순환 전보 및 개인 인사고충 등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개인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배했다.

서장원 시장은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임용장을 교부하면서, “이번 조직개편의 원칙은 중복(쇠퇴) 기능은 축소하고, 민원 접점 기능은 확대하는 한편, 신규 행정수요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인사발령으로 어수선한 공직분위기를 조속히 쇄신하고, 시민의 공복으로써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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