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 제작

2016-04-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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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는 18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장해이해드라마 '퍼펙트 센스' 특별 시사회를 열었다.(왼쪽부터 삼성화재 신문화파트 이병칠 파트장, 김진무 연출 감독, 배우 지용석, 배우 최수영, 덕성여중 정유진 학생, 국립서울맹학교 채석모 학생,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김은숙 과장, 국립서울맹학교 정동일 교장, 덕성여중 백영현 교장, 배우 강균성, 배우 박찬우)]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화재는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2009년부터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 왔다. 드라마는 매년 전국 5000여 개 중·고등학교 170만명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드라마 제작 비용과 제작 총괄을 지원했으며, 드라마 출연 배우 역시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드라마 ‘퍼펙트 센스’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 가 시각장애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안내견을 통해 긍정적으로 삶에 적응해 나가는 내용이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최수영씨가 시각장애인 영어교사 ‘아연’ 역을 맡았다.

한편, 지난 18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열린 ‘퍼펙트 센스’ 시사회에는 삼성화재 홍보팀 손을식 상무, 김진무 감독, 출연 배우 최수영, 지용석, 강균성, 박찬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각장애 학생들과 덕성여자중학교 학생 150여 명은 함께 짝을 이루어 드라마를 말로 설명해 주며 장애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 ‘퍼펙트 센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1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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