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2009년부터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 왔다. 드라마는 매년 전국 5000여 개 중·고등학교 170만명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드라마 제작 비용과 제작 총괄을 지원했으며, 드라마 출연 배우 역시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드라마 ‘퍼펙트 센스’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 가 시각장애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안내견을 통해 긍정적으로 삶에 적응해 나가는 내용이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최수영씨가 시각장애인 영어교사 ‘아연’ 역을 맡았다.
이날 시각장애 학생들과 덕성여자중학교 학생 150여 명은 함께 짝을 이루어 드라마를 말로 설명해 주며 장애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 ‘퍼펙트 센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1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