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BI 론칭은 기존 스포카 로고의 형태와 색상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폰트, 그래픽 리소스 등 스포카 브랜드에 사용되는 일관된 디자인 가치를 모두 담았다. 론칭 작업은 지난 2014년 말부터 디자인 팀의 전략적인 기획 및 개발 과정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카는 주요 서비스인 도도 포인트 운영에 있어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BI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BI 사이트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스포카가 드러내는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기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희연 스포카 디자이너는 "도도 포인트의 서비스 특성 상 매장이나 협력사에서 디자인 자료를 요청할 때가 많다"면서 "이 사이트를 통해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도 B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석 스포카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할 때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가장 먼저 접하기 때문에 직원 전사적으로 통일된 BI 사용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BI 구축 활동은 직원들이 또다른 내부 프로젝트를 실천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될 뿐 아니라 기업문화 질을 높이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카는 자영업 매장에 멤버십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과 일본 6000개 매장에서 6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