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지난 15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이 집대성된 다산 철학의 산실 전라남도 강진에서 상임감사위원(정오규) 주최로 노동조합과 함께 ‘다산의 공(公)과 염(廉)’사상을 되새기기 위한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진 생활의 첫 기거쳐였던 사의재를 비롯하여, 주요 거처로 사용된 다산 초당, 다산기념관 등의 유적지를 돌아보며(해설 : 강진다산실학연구원 홍동현 연구원) 다산의 사상과 철학을 현대적 청렴정신으로 계승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공기업이 되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한편, 다산 정약용은 1801년 신유사옥으로 유배길에 올라 황서영 백서 사건으로 강진으로 유배지를 옮기면서 18년의 유배 기간을 강진에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