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참사 이후 창설된 국민안전처에 대한 발언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세타(Θ)의 경고! 경고! -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라는 주제로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났던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뤄졌다.
하지만 박두용 교수는 "1차 대응에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시키지 않고, 특수구조단이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는 것 자체는 안 맞는다"면서 "실제 일선의 얘기를 들어보면 과거 세월호 참사 이전보다 위로 보고해야 할 곳이 더 많아졌다. 서의 입장에서 보면 최대 21군데까지 보고를 해야 한다고 한다. 역설적으로 컨트롤 타워 측면에서 바라보면 좀 후퇴된 것 아닌가 싶다"며 조직 개편에 대한 부정적인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