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18일 제주도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출발하는 예산전자공고(교장 안용환)를 방문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학교 방문과 탑승 점검은 수학여행 출발 시 각종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들은 수학여행이 집중된 4~5월에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김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에 따라 출발 전후 학생 건강 상태 확인, 관할 경찰서의 운전자 음주측정, 학교장의 인솔교원 및 안전요원 사전교육, 인솔교사들의 차량 내 학생 안전교육 실시 등이 이뤄졌는지 꼼꼼히 현장을 살폈다.
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예산전자공고 2학년 학생 142명은 변영우 교감 등 인솔교사 13명, 안전요원 3명과 함께 제주도로 3박4일간 수학여행을 떠났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을 배웅하며 이날 탑승 점검을 마무리했다.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수학여행 실시 전 컨설팅으로 추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발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