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정은지가 전하는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을 위한 위로송…'하늘바라기'

[사진=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 정도면 완벽한 성공이다. 데뷔 5년만의 첫 홀로서기를 선언한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뮤지션으로서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솔로곡으로 돌아왔다. 정은지의 감성이 포크와 어울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정은지는 18일 0시, 첫 솔로 앨범 ‘드림(Dream)’을 발표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타이틀곡 ‘하늘 바라기’는 특히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장악하며 솔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늘 바라기’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포크와 세련된 팝이 조화를 이룬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최고의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 롱캔디, 이스트웨스트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정은지가 함께 공동으로 작업했다.

이 곡은 어쿠스틱 연주와 함께 하림이 직접 하모니카 연주를 선사하며 귀를 사로잡는다.

관련기사

• "집사로 받아주세요"...정은지 스토킹한 50대女 집유에도 판결 '불복'
•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밟는 정은지, 윤보미

“꽃 잎이 내 맘을 흔들고 / 꽃 잎이 내 눈을 적시고 / 아름다운 기억 / 푸른 하늘만 바라본다 / 꼬마야 약해지지마 /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 / 아빠야 어디를 가야 /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로 시작하는 가사는 정은지가 실제 아버지와의 추억담을 이야기하며 애틋한 마음이 담아냈다.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 그대만의 노래로”는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를 위한 정은지만의 따뜻한 목소리와 어쿠스틱 사운드로 감동의 메시지를 담아내 뭉클함을 자아낸다.

정은지는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후 5년만에 솔로 데뷔에 성공했다. 팀 내에서도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서 여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향후 솔로 가수로서의 활발한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정은지는 이날 음원 공개와 함께 같은날 오후 4시 미디어 음감회를 갖고 오후 8시에는 팬들을 대상으로 음감회를 개최한다. 팬들과 함께 하는 정은지의 음감회 ‘이 봄을 당신에게 Dream(드림)’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 한 줄 감상평 △

스물넷 정은지, 어디서 이런 완벽한 포크 감성이 탄생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