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신화의 전진이 첫 중국 스크린 진출에 나선다.
전진의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전진이 최근 중국 영화 ‘PILI BACK(벽력재현:霹雳再现,가제)’에 캐스팅돼 본격 스크린 데뷔를 준비 중이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여기에 국내에는 대만 그룹 F4의 멤버이자 ‘꽃보다 남자’로 친숙한 오건호와 백개남, 우겸, 크리스토퍼 다운스, 대만의 국민배우 이우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전진은 주인공 오건호와 대립을 보이는 인물로 중국 진출과 동시에 첫 악역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불을 다루는 유전자변이자’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분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PILI BACK’은 내년 1월 개봉을 목표로 금일 베이징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하며 오는 25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전진은 오는 6월초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전진은 최근 4년만에 열린 일본에서의 단독 팬미팅과 함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16 재팬(KCON 2016 JAPAN)'에 출연해 변함없이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체감하며 한류 열풍의 원조다운 위엄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