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드라이버 올해 매출 2000억 예상

2016-04-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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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카카오의 야심작 '카카오드라이버'가 국내 대리운전 시장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이베스트증권은 카카오드라이버의 매출이 연간 2000억, 영업이익은 10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루 평균 5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리기사 11만명이 카카오드라이버를 깔고 이중 55%가 카카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카카오드라이버가 올해 시장점유율 40%를 달성하면 2∼4분기 매출액은 1530억원, 영업이익은 1148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7일 관련 앱 출시를 시작으로 대리기사를 모집 중이다.  이들에게는 운행요금의 20%를 수수료로 받겠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 앱의 다운로드 숫자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8만명 이상 모집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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